부동산 전문가들 2023년 뉴욕 부동산 시장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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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 게이트웨이 부동산 중개인 협회(이하, HGAR)와 원키 MLS(OneKey MLS)가 지난 2월 9일 부동산 전문가를 초청해 뉴욕 부동산 시장이 올해까지 어떻게 형성되고 있으며 향후 미래에 어떠한 형국을 보일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패널을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패널에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First Republic Bank), 마켓 프루프(Marketproof Inc.), 밀러 사뮤엘(Miller Samuel Inc.)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은 금리 환경과 뉴욕 지역의 독특한 시장의 현재 상태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뉴욕시에 본사를 둔 보험 및 부동산 관련 서비스 제공 업체 타이틀 베스트(TitleVest)의 사장 브라이언 토메이(Brian D. Tormey)가 진행을 맡았다. 참여 패널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CEO 마리사 트레이시(Marissa S. Tracey), 마켓 프루프 CEO 카엘 굿맨(Kael Goodman) 그리고 밀러 사뮤엘 CEO 조나단 밀러(and Jonathan Miller)와 원키 MLS의 CEO 리차드 해거티(Richard Haggerty)로 구성됐다.

이번 대화의 장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CEO 마리사 트레이시가 금리 환경에 대한 내용과 두 번의 금리 인상과 최종 금리가 5%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내용으로 포문을 열었다.

조나단 밀러는 “부동산 시장의 매물은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웨스트 체스터(Westchester)는 기록적으로 가장 낮은 매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판매자는 2021년과 2022년 초 가격으로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를 찾기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적은 매물, 경제성 그리고 기회비용 요건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구매자에게 2023년은 ‘실망스러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긍정적인 면은 현재 이와 같은 상황은 경제가 좋다는 신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맨해튼에서 웨스트 체스터 지역에 이르기까지 뉴욕 광역 지역의 12개 카운티 시장의 매물을 다루는 원키 MLS의 CEO 리차드 해거티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정말 강한 기조를 보인 다음 3분기와 4분기 둔화되기 시작하는 추세를 보여줬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3분기와 4분기까지 이어오던 부동산 시장의 둔화의 결과를 지금 보고 있으며 구매자들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관망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부동산 매입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금리와 가격적인 면에서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저렴한 주택 공급에 대한 주제에서는 마켓 프루프 CEO 카엘 굿맨(Kael Goodman)이 솔루션 단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공유했다.

“뉴욕시 주택 공급과 관련된 문제는 정부에서 해결해야 하며, 다음 단계는 정부 부양책에 관한 것일 겁니다. 뉴욕 주지사는 421-a 세금 면제 기간을 연장할 것을 제안했지만 다양한 구역 조정 문제가 있으며 비용 문제는 당분간 건설 분야의 문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정부의 리더십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주지사와 시장이 서로 이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상황은 매우 복잡하고 아직 정확히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관점을 제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날 다른 패널들도 동일하게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았지만 미래 예측에서는 다른 패널보다 조금 더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는 경향이 컸다.

이번 온라인 패널 대화의 장은 부동산 중개인과 중개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을 배울 수 있도록 HGAR과 원키 MSL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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