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맨해튼 임대료 사상 최고 기록, 앞으로 더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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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중간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으며, 브루클린과 퀸즈의 일부 지역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매매가로 매입자들이 임대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역시 임대료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부동산 중개 업체 더글라스 엘리먼(Douglas Elliman Real Estate)의 데이터에 따르면 맨해튼의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보다 12.8% 상승해 3월 평균 4,175 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매물 및 신규 임대 계약도 전월 대비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치 역시 상승했다. 맨해튼의 매물은 지난해 보다 약 40.5% 증가해 지난해 기록적인 최저치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대 계약건은 지난해 보다 15.4%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 조나단 밀러(Jonathan Miller)는 “이러한 변화는 높은 모기지 금리로 인해 구매자들이 임대 시장으로 돌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라고 전했다.

임대료 상승은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조나단 밀러는 예측했다.

그는 “신규 임대 계약이 전년 대비 15.4% 증가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큰 수치입니다. 또한 전월 대비 신규 계약 건은 20.5% 나 증가해 임대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브루클린과 퀸즈의 임대 시장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브루클린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16.4% 상승해 올 3월 평균 3,493 달러까지 치솟아 기록상 두 번째로 높은 임대료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임대료는 2.7% 상승했다.

신규 임대 계약 건수도 크게 증가해 전월 대비 37.3%,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임대 매물량은 맨해튼과 비슷하게 반등해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

퀸즈 북서부 지역의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13.9% 상승해 올 3월 3,300 달러를 기록했으며, 2월과 비교해 1.9% 상승했다.

하지만 퀸즈의 신규 임대 계약 건수와 임대 매물량은 브루클린과 맨해튼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신규 임대 계약 건수는 전년 대비 5.3%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절반 아래로 감소했으며, 매물량은 전년 대비 14.3%, 전월 대비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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