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맨해튼 5번가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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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맨해튼 5번가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예정이다.

뉴욕 포스트는 프랑스 명품 대기업 LVMH가 5번가와 이스트 57번가 북동쪽에 새로운 빌딩을 올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명품 브랜드의 매장과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이다.

LVMH는 건물 설계를 위해 다양한 유명 건축가들을 인터뷰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빌딩 신축을 위해 LVMH는 1 이스트 57번가 (1 East 57th Street)에 위치한 19층 높이의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다. 인근에는 다른 대기업에 소유한 명품 브랜드 위블로(Hublot)가 자리하고 있다.

신축 건물 부지는 높이 제한을 받지 않지만, 루이비통은 채광권 및 공중권 필수 사항으로 무조건 개발을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122,000 평방 피트 크기가 넘을 수 있으며,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과 같은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부터 공중 권리를 획득할 수 있다면 잠재적으로 더 크게 신축될 수 있다.

루이비통의 건물 개발은 이 지역의 부동산 임대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VMH의 임대 계약 규모는 해당 지역 부동산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루이비통은 최근 트럼프 타워(6 East 57th Street)에서 65,000 평방피트에 달하는 공간에 7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티파니(Tiffany)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

한편, 루이비통은 신축 빌딩을 위해 철거와 건설이 진행됨에 따라 재개발 건물과 가까운 공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LVMH가 트럼프 소유의 빌딩에 임대를 위해 연간 2천만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CEO가 이끄는 LVMH는 지난달 550 메디슨 애비뉴의 150,000 평방 비트에 달하는 공간을 임대 장소로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물은 LVMH의 본사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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