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아이언 빌딩 두 달 만에 1억 6,100만 달러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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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첫 번째 경매 낙찰자가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해 매각이 불발됐던 플랫 아이언 빌딩이 두 번째 경매에서 1억 6,100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로어 맨해튼 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플랫아이언 이전 소유주 한 명인 GFP 리얼 이스테이트(GFP Real Estate)의 제프 거랄(Jeff Gural)이 4명의 경쟁자 보다 높은 최종 낙찰가를 제안하면서 맨해튼의 랜드마크 빌딩을 손에 넣게 되었다. 제프 거랄은 건물의 상층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저층에 사무실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아이언 빌딩의 경매는 5천만 달러에서 시작했으며 경매는 약 15분간 이어졌다. 부동산 개발 회사 21B의 일라이 레버(Eli Lever)는 1억 2천만 달러를 제시했으며, 플로리다 부동산 중개인이자 투자자 레온 호바스(Leon Horvath)는 1억 5천만 달러를 제시했다.

최종 낙찰자인 제프 거랄은 목요일까지 총 입찰 가격의 10%의 1,6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제프 거랄과 그의 파트너 사들은 25%의 플랫 아이언 빌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프 거랄은 건물 일부를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을 하기 위해 뉴욕시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제프 거랄은 플랫아이언 빌딩에 주거용 세대를 위한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하면서 사무실 수요도 충분할 수 있지만 주거용 세대 운영이 더 쉽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 낙찰로 인해 거랄과 그의 파트너는 플랫아이언 빌딩의 이전 소유자들 사이 오랫동안 이어졌던 의견 불일치를 종식시킬 수 있게 됐다.

2021년 네 명의 파트너는 건물의 유일한 임차인이었던 맥밀런 퍼블리셔스(Macmillan Publishers)가 2019년 임대차 계약을 종료한 이후 실버스테인이 잘못된 사업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하면서 빌딩 분할 매각을 위해 실버스테인을 고소한 바 있다.

실버스테인은 다른 파트너들이 건물 임대를 위한 시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그들에게 손해 배상 청구를 청구했다. 이후 모든 파트너들이 플랫아이언 빌딩 개조를 위해 8천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으나, 실버스테인이 건설 비용을 부풀려 거래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분할 매각을 신청했다.

플랫아이언 빌딩 경매는 지난 3월 아브라함 트러스트의 제이콥 갈릭(Jacob Garlick)이 1억 9천만 달러에 낙찰받았으나 정해지 기한까지 계약금의 10%를 납부하지 못하면서 낙찰이 취소됐다.

당시 제프 거랄은 두 번째로 높은 입찰자였으나 1억 9천만 달러의 높은 낙찰가에 건물을 낙찰받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제프 거랄과 그의 파트너는 현재 제이콥 갈릭에게 계약금 지불 실패에 대한 손해 배상을 요구하며 1,900만 달러의 계약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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