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 부동산 시장 대형 개발사들이 점령

0
357
어퍼 이스트 사이드 전경, Photo by Clay LeConey on Unsplash

Co-op(코압) 빌딩 거래가 주를 이루던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Upper East Side) 시장을 거대 개발사의 새로운 콘도 개발 프로젝트들로 장악했다.

최근 몇 년 동안 거대 부동산 개발자들이 이 지역을 중점으로 개발을 진행해 건설된 각종 고급 타워의 매매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모기지 금리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거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시의 가장 큰 부동산 개발 중 일부는 이미 계약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프루프(Marketproof) 데이터에 따르면 DDG의 180 East 88th Street와 RYBAK의 333 East 82nd Street는 1월과 6월 사이 각 건물에서 9건의 계약을 성사 시키면서 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

2021년 매매를 시작한 매너 82(Manor 82)의 21세대는 모두 매매가 완료된 상황인 반면, 2016년 매매를 시작한 88번가에 위치한 콘도의 46세대 중 13세대는 여전히 매매자를 찾고 있다.

교통 및 쇼핑 중심지로 알려진 이스트 86번가는 제켄도르프(Zeckendorf)와 아자키 그룹 인베스트먼트(Izaki Group Investments)를 비롯한 고급 부동산 개발사의 신규 부동산 개발 중심지가 되었다.

1289 Lexington의 8세대는 올해 첫 2분기에 거래가 완료됐으며, 건물의 60세대의 콘도 중 40세대는 분기 말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310 East 86th Street의 67세대 중 6세대가 1월과 6월 사이 매매자를 찾았다.

427 East 90th Street에 위치한 그레이시 그린(Gracie Green)은 상반기 6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층짜리 콘도 새대의 절반 이상이 모두 팔려나갔다.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새로운 부동산 개발 중 이미 매매가 확정된 520 Park Avenue는 평방 피트 당 가격이 $5,812로 가장 높았으며, 42세대의 이 콘도는 2015년 매매를 시작했으며, 매매가 가능한 세대는 총 8개 뿐이다.

더 레녹스 힐 콘도는 평방 피트당 $4,365의 매매가를 기록해 두 번째로 높은 평당 매매가를 기록했으며, at 27 East 79th Street의 매튜 아델의 부티크 콘도(Matthew Adell’s Boutique Condo)가 $4,032로 그 뒤를 이었다.

억만장자 거리에 위치한 타워에서는 금융가 앨버트 타일리스(Albert Tylis) 전층이 3,750만 달러에 팔리면서 몇몇의 보기 드문 리세일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마켓프루프의 데이터에 따르면 1045 Madison에 위치한 더 벤슨(The Benson)은 2021년 어퍼 이스트사이드에서 가장 좋은 실적을 올린 건물 중 한 곳이었으며, 200 East 83rd Street에 위치한 83세대 규모의 타워는 지역 신규 개발 부동산 매출의 45%를 차지했으며, 평방 피트가 매매가는 $3,795로 이 지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kakao-talk-042320-2
08302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