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미드타운 사우스 사무실 건물 주거용 전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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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 시장이 발표한 계획에 따라 맨해튼 미드타운 일부 지역에 수십 년 만에 새 주택 개발이 허용될 예정이다. 애덤스 시장은 23번가에서 40번가까지 그리고 현재 제조업용 구역으로 지정된 5번가에서 8번가까지 뻗어있는 42블록 구역에 새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구역 규정을 개정하려고 한다. 계속되는 뉴욕시 주택난에 의해 모든 자치구에 걸쳐 사무실 빌딩을 주택으로의 전환을 확대하고 신속하게 하기 위한 애덤스 행정부의 제안에 따라 구역 조정 작업이 시작되었다.

NYC Planning에서 제공하는 Midtown South 지역 구역 변경 제안 지도

미드타운 사우스 지역 계획(Midtown South Neighborhood Plan)에 따라, 뉴욕시는 지역 구역 규칙을 개정하여 인근의 4개 지역을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using)과 좋은 일자리가 있는 활기찬 커뮤니티로 변화시키려 한다. 또한 이 계획에는 비주거용 건물을 주택으로 전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애덤스 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구시대적인 구역 설정과 제한 때문에 신규 주택 공급이 허용되지 않는 맨해튼 중심부에서, 사무실 전환과 미드타운 사우스를 새롭게 구상하는 이 계획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비즈니스 지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번창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 전역에서 사무실의 주거 전환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1990년 이전에 지어진 사무실 건물들이 다양한 주거 형태의 주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구역 변경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대로라면 뉴욕시 전역에 1억 3천6백만 평방 피트의 공간이 생겨 아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시 당국은 이 결정은 아직 건물 소유주에게 남아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애덤스 시장은 사무실 건물을 개조하면 향후 10년간 4만 명의 뉴욕 시민들에게 2만 채의 집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애덤스 시장은 새로운 ‘사무실 주거 전환 가속화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시 정부 각 지역의 전문가들이 주도하에 건물주들과 협력하여 전환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뉴욕시 건축부, 주택 보존 개발부, 표준 소청심사위원회, 랜드마크 보존 위원회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건물 소유주들이 복합적인 전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함이다.

도시 외곽 자치구의 모든 비즈니스 허브는 팬데믹이 종식된 이후 빠른 경제 회복을 경험한 반면, 맨해튼의 미드타운과 로어 맨해튼에 있는 비즈니스 센터들은 근로자 부족에 큰 영향을 받아 뒤처지고 있다.

시와 주의 계획의 일환으로, 구역 제한은 더 이상 현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활기찬 주거 지역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개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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