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아이언-유니온스퀘어를 잇는 공공 공간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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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는 ‘브로드웨이 비전(Broadway Visi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랫아이언과 유니언 스퀘어를 연결하는 구간의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는 자전거 전용 도로, 보행자 전용 공간, 야외 식사 공간 확대를 포함하여 브로드웨이의 공공 공간을 이스트 21번가에서 이스트 17번가로 업그레이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교통부는 양방향 자전거 도로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확장을 위한 공공 지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지난 3월에 시작되어 6월에 마무리되었으며 그 결과로 웨스트 25번가에서 웨스트 32번가까지 브로드웨이를 따라 두 개의 새로운 광장, 공유 거리, 새로운 간판, 재구성된 곡선 도로, 양방향 자전거 도로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에서는 새로운 씨티 바이크 스테이션, 좌석, 조경, 자전거 주차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비전’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주요 내용은 25번가와 27번가 사이의 브로드웨이에서의 자동차 운행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플랫아이언 노매드 파트너십과 공동으로 광장 구역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의 야외 공간 운영을 허용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비전’ 프로젝트는 뉴욕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도시 지도자들과 비즈니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의 40개 제안을 모은 애덤스 시장의 ‘뉴욕: 모두를 위한 뉴욕 만들기’ 액션 플랜에서 처음 제안되었다. 이 계획은 애덤스 시장의 ‘일하는 사람들의 의제(Working People’s Agenda)’를 기반으로 하며, 이 의제에는 도시 전역에 새로운 공공 공간을 만드는 데 3억 7천5백만 달러가 투자됐다.

애덤스 시장은 “‘브로드웨이 비전’은 프로젝트 그 이상입니다. 그것은 이 상징적인 거리의 변화가 뉴욕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뉴욕시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입니다.”라고 말하며, “불과 3개월의 노력으로 매디슨 스퀘어 북쪽 프로젝트가 마무리된 이후, 많은 뉴요커들이 안전하게 걷고 자전거를 타고, 야외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도시 전체에서 놀라운 성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로드웨이 비전’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인 유니언 스퀘어와 플랫아이언을 연결하여 활기찬 공공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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