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월 뉴욕시에서 진행하는 건축과 디자인의 축제 아키토버(Archtober)가 시작된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오늘의 빌딩(Building of the Day)” 시리즈는 10월동안 매일 31명의 건축가의 뉴욕시 전역에 위치한 프로젝트 비하인드 투어를 진행한다. 그 중 허드슨 리버 파크의 친환경 부두부터 퀸즈에 새롭게 문을 연 루이 암스트롱 센터까지! 올해 꼭 가봐야 할 5개의 공공 공간, 공원, 박물관을 추천한다. 아래 리스트에 있는 모든 투어는 무료 혹은 입장료 $10이며 사전 등록이 반드시 필요하다.
1. 국제사진센터(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
국제 사진 센터는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대규모 복합 개발지인 에섹스 크로싱(Essex Crossing)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겐슬러(Gensler)가 디자인하여 2020년 첫 선을 보인 새로운 공간은 갤러리, 미디어 랩, 교실, 장비실, 연구 도서관, 카페, 공공행사 공간 등으로 설계됐다. 투어는 10월 13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히 보기>>
2. 더 플레이그라운드(The Playground at the Seagram Building)

놀이터 + 컨퍼런스 센터(Playground + Conference Center)는 미드타운 이스트의 상징적 빌딩인 씨그림 빌딩 광장 아래에 있는 멀티스포츠 단지이다. 이 건물의 지하 주차장은 피트니스 센터, 오픈 코트, 22피트 높이의 암벽 등반 벽 그리고 15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개조되었다.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10시 45분부터 11시 45분까지 진행되는 투어에서 프로젝트의 디자이너인 스튜디오 아키텍쳐(Studios Architecture)의 세션을 들을 수 있다. 자세히 보기>>
3. 허드슨 리버 파크의 피어 26(Pier 26 at Hudson River Park)

허드슨 리버 파크의 피어 26는 2.5에이커 크기의 친환경 공공 부두로 다목적 공간을 제공한다. 3천 8백만 달러를 투자한 새로운 부두는 인공 바위로 만들어진 습지와 그 위에 설치한 산책로를 특징으로 한다. 조경회사 OLIN이 설계한 이 부두에는 ‘타이드 데크(Tide Deck)’라고 불리는 36개의 강철 더미 위에 자라고 있는 15,000 평방 피트의 습지가 있다. OLIN이 진행하는 10월 17일 화요일 투어는 편안한 공공 공간을 탐험하고 자연과 연결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자세히 보기>>
4. 루이 암스트롱 센터(Louis Armstrong Center)

새로 오픈한 건물 중 하나인 루이 암스트롱 센터는 올해 7월에 문을 열었다. 캐플스 제퍼슨 아키텍트(Caples Jefferson Architects)가 설계한 14,000 평방피트의 2층 건물은, 퀸즈 코로나의 루이 암스트롱의 옛 거주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이 센터는 6만 점의 루이와 루실 암스트롱에 관한 역사적인 컬렉션과 전시 공간, 그리고 공연, 강연, 영화, 교육 등의 시간을 진행할 수 있는 75석의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투어는 10월 31일 화요일 밤 12시에 진행된다. 자세히 보기>>
5. 스타브로스 니아초스 재단 도서관(Stavros Niarchos Foundation Library)
네덜란드의 건축회사인 메카누(Mecanoo)가 비어 블라인더 벨(Beyer Blinder Belle Architects & Planners)과 공동 설계한 180,000 평방피트 규모의 스타브로스 니아초스 재단 도서관은 미드타운에서 유일하게 대중이 접근할 수 있는 루프탑으로, 빛으로 가득 찬 아트리움과 놀라운 광경의 루프탑 테라스를 자랑한다. 투어에서 루프탑 테라스, 42피트 높이의 아트리움 “롱 룸”, 그리고 공공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투어는 10월 18일 수요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자세히 보기>>
더 자세한 아키토버 이벤트, 프로그래밍, 투어, 토크, 액티비티 등의 전체 라인업은 공식 홈페이지와 아키토버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