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아이언 랜드마크 빌딩 럭셔리 콘도 전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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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가장 유명한 오피스 빌딩 중 하나가 주거용 빌딩으로 변화하려 하고 있다. 개발자 브로드스키(Brodsky Organization)은 플랫아이언 빌딩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현재 소유주와 협력하여 이 랜드마크 빌딩을 고급 콘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상징적인 삼각형 모양의 랜드마크 빌딩은 GFP 리얼 이스테이트, 뉴마크, 소르젠테 그룹, ABS 리얼 이스테이트 파트너스, 그리고 네이선 실버스테인의 소유자 간 분쟁을 끝내기 위해 올 봄 경매에 올랐었다.

2021년 네 명의 파트너는 건물의 유일한 임차인이었던 맥밀런 퍼블리셔스(Macmillan Publishers)가 2019년 임대차 계약을 종료한 이후 실버스테인이 잘못된 사업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하면서 빌딩 분할 매각을 위해 실버스테인을 고소한 바 있다.

지난 3월에 해당 부동산은 아브라함 트러스트(Abraham Trust)의 제이콥 갈릭(Jacob Garlick)에게 1억 9천만 달러에 매각되었는데, 기한까지 1,90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불 하지 못해서 계약이 파기되었다. 5월에 개최된 두 번째 경매에서 GFP 리얼 이스테이트의 제프 거랄(Jeff Gural) 1억 6,100만 달러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개발자에 따르면 이 구역 전환은 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아직 빌딩 내 정확한 세부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약 40개의 가구와 1층의 소매 공간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팬데믹 이후 대부분의 업무가 재택 근무로 전환함에 따라, 몇몇 건물 소유자는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원 월 스트리트(One Wall Street)와 55 브로드 스트리트(55 Broad Street) 프로젝트처럼 오피스 빌딩을 거주용 빌딩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욕 시장 에릭 애덤스는 오피스 빌딩을 거주용 빌딩으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구역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에덤스 시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전역에 걸쳐 1억 3,6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10년 동안 40,000명의 뉴욕 주민을 위해 20,000가구의 주택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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