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임대 및 매출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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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it Suman on Unsplash

맨해튼 오피스 및 커머셜 부동산 분야가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상당 규모의 임대율과 관광객 지출 기록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맨해튼 최고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임대 점유율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맨해튼 미드타운 부동산들은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관광객 수가 상당히 줄었음에도 임대 실적은 빌딩의 미래를 척도 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사용된다.

지난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링크드인(LinkedIn)에 25,000 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을 추가적으로 임대해 주며 총 526,000 평방피트를 임대해 주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26,000 평방피트 규모의 공간을 임대하기도 했다.

102층 높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는 270만 평방피트 규모의 임대 사무실 공간이 있으며 현재까지 90.2%의 공간이 모두 임대됐다. 지난해 말 임대율은 82%, 올해 초에는 87%로 임대율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매출도 증가했다.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71%까지만 회복했음에도 관광객 지출 규모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망대 매출은 지난 2분기보다 13.6%,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업무가 증가하면서 오래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신축 빌딩들과 어떻게 경쟁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2006년에는 5억 5천만 달러를 투입해 건물 인프라 정비 공사를 펼쳤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사무실에서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계획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번 분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매출은 이러한 우려를 상당 부분 잠재우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그 미래가 밝다고 하기에는 커머셜 부동산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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