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떨어지자 부동산 시장 다시 뜨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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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om Rumble on Unsplash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해 12월 중순 금리 인상을 끝냈으며, 올해에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업계가 다시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준의 발표로 부동산 업계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올해에는 부동산 시장이 강력한 시장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치가 한껏 올라갔다. 또한 뉴욕시의 부동산 시장도 즉각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켈러 윌리엄스(Keller Williams)의 에이전트인 샌디 에드리(Sandy Edry)는 “새해 첫 주에 시장이 이미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날씨와 부동산 비수기 시즌임에도 주말 오픈 하우스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라고 전했다.

연초 부동산 시장의 활동성 증가는 반가운 신호이지만, 실제 금리 인하까지는 최소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는 올해 하반기에 걸쳐 분산돼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는 이미 하락한 상태이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 7.9%에서 올해 초 6.6%까지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음에도 모기지 금리가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1년 후 금리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기지 금리는 금리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하지만 인플레이션, 실업률, 실업수당 청구수, 수요와 공급을 포함한 다양한 경제적 요인에 결정된다.

금리는 연준이 금리 인상 동결을 앞둔 11월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추후 언제든지 재융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시장기 뜨겁기 전인 지금이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기 좋은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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