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맨해튼 웨스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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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ayler Crothers of CTC Studio / Courtesy of Brookfield Properties

지난 1월 30일 브룩필드 프로퍼티스(Brookfield Properties)와 스키드모어(Skidmore), 오윙스(Owings), 메릴(Merrill, SOM)은 2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을 갖춘 58층 높이의 초고층 투 맨해튼 웨스트의 개장 소식을 발표했다. 수십 년간의 공사 끝에 “맨해튼 웨스트(Manhattan West)”의 복합 용도 캠퍼스가 공식적으로 오픈하면서 이 지역의 건물 지형도를 바꿔놨다.

미드타운 웨스트의 기차선로 위에 건설된 맨해튼 웨스트는 건축, 구조 공학 및 도시 설계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복합 용도인 이 초대형 캠퍼스에는 4채의 오피스 타워, 1채의 주거용 건물 그리고 1채의 부티크 호텔을 포함해 총 6채의 건물이 들어섰다. 또한 소매 공간과 2 에이커에 달하는 공공 개방 공간도 포함되어 있다.

Photo © Tayler Crothers of CTC Studio / Courtesy of Brookfield Properties

SOM은 펜 스테이션과 연결되는 선로 위로 2.6 에이커 규모의 플랫폼과 개별 광장을 설계했다. 이 광장은 웨스트 32번가를 31번가와 33번가 그리고 10번가와 연결되는 공공장소로 탈바꿈 시켰을 뿐만 아니라 펜 스테이션과 모이니한 트레인 홀을 하이라인, 허드슨 야드 등과 성공적으로 연결시킨다.

브룩필드 프라퍼티의 부사장 겸 북동부 지역 책임자 캘리 헤인즈(Callie Haines)는 “투 맨해튼 웨스트와 맨해튼 웨스트의 개발 완료는 기념비 적이며, 활용도가 낮은 지대에 역동적인 생활, 업무 그리고 놀이 지역을 만들었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2019년 처음 문을 연 유리 외관의 마천루인 투 맨해튼 웨스트와 원 맨해튼 웨스트가 이번 개발에서 가장 큰 두 채의 타워이며, 캠퍼스의 관문 역할을 한다.

맨해튼 웨스트에서 허드슨 야드 그리고 하이라인까지 확장하는 600 피트 선형 공원인 하이라인 모이니한 커넥터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의 연결성이 한층 더 쉬워졌다. 지난 6월 사용이 시작된 새로운 고가 통로는 두 개의 다리로 이어져있다. 이 중 하나는 웨스트 30번가를 따라 뻗어 있으며, 다른 하나는 다이어 애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알래스카 삼나무로 제작됐다.

맨해튼 웨스트는 홀 푸드, 푸드 홀인 시티즌스 뉴욕 외에도 블랙 폭스 커피, 블루스톤 레인, 히든 리프 주주, 스타벅스 그리고 다양한 식음료 옵션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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