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피스 부동산 시장 긍정적과 부정적 신호 모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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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thony DELANOIX on Unsplash

뉴욕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회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긍정적인 사인과 부정적인 사인 모두를 보이고 있다.

오피스 부동산 시장의 첫 번째 긍정적 사인은 현재 오피스 출근율이 팬데믹 이전 수치의 80% 가까이 회복했다는 것이다.

뉴욕 오피스 부동산 지표에 따르면 뉴욕 직장 출근 회복세는 2019년과 비교해 77.5%까지 회복했으며, 이는 미국 오피스 시장 전체에서 두 번째로 실적이 좋은 성적이다. 또한 2022년과 비교해 유동 인구는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023년 직장 출근율이 팬데믹 이전 수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 워싱턴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직 마이애미만이 2019년 수준의 78.1%까지 회복해 뉴욕보다 조금 더 나은 성적을 보여줬다.

현재 2024년 직장인들이 원격근무가 아닌 직장에 직접 출근할지에 대한 예측은 90%로 나타나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낙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쥬메 빌더(Resume Builder)가 비즈니스 1,00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10개 회사 중 9곳이 2023년 사무실 근무를 요구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현재 많은 기업들이 설문 조사에 미치지 못하는 사무실 근무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 전역의 출근율은 화요일, 수요일 그리고 목요일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비해 약 33% 감소했으며, 월요일과 금요일은 거의50% 감소한 상태이다.

맨해튼의 오피스 공실률은 2월 18.2%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억 평방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직장인들의 오피스 복귀에 대한 전망이 좋은 편이지만 오피스 부동산 시장이 나아질 것이라는 것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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