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미국의 4차산업을 이끄는 핫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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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실리콘밸리는 미국 최대의 IT기업과 스타트업이 즐비한 곳입니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미국을 사로잡는 기업들은 다 실리콘밸리 출신이고 많은 벤처기업과 투자가들이 이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금융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도시 뉴욕 맨해튼도 1990년대부터 첼시, 미드타운, 다운타운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IT 산업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실리콘밸리를 빗댄 ‘실리콘 앨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세계 금융지구인 맨해튼이 IT 쪽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젊고 트렌디 하다

현재 뉴욕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만 해도 13000개가 넘습니다. 대표적으로 음원회사 Spotify, 코워킹 스페이스 Wework,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BuzzFeed,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회사 Kickstarter 등이 있습니다. 이 기업들의 특징은 생겨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빠른 속도로 미국 전역에 이미 자리를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리콘밸리는 컴퓨터의 활용을 통한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기반이 되었던 3차 산업혁명의 중심이었다면 실리콘 앨리는 그 네트워크를 이용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래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4차 산업형 명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접하기 쉽고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데이터로 분석을 하여 동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 Spotify 음악 shuffling) 간단하고 빠른 정보를 추구하는 현재 사회에 맞게 실리콘 앨리는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일명 Melting Pot인 장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더 다양한 시각으로 사업 아이디어들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하는 환경이 자유롭다

실리콘밸리는 물론 IT 쪽 기업들은 야근하고 사무실에서 날을 새는 것이 대부분 일상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커머스의 큰손 중국의 알리바바 IT 근로자들은 996이라는 말이 있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라는 뜻입니다. 일과 생활의 밸런스를 일컫는 워라벨이 왜곡되는 IT업계에서 실리콘 앨리는 그 패턴을 깨뜨렸습니다. 우선 실리콘 앨리의 근무자들은 근무환경이 매우 자유로우며 굳이 회사에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이 갖추워져 있어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현대사회에 매우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력과 스펙을 따지지 않는다

실리콘밸리는 네임밸류가 높은 학교, 높은 스펙을 쌓은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이것은 IT업계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들도 고학력자, 스펙 높은 사람을 추구하는 현 상황에 실리콘 앨리는 그런 조건들을 따지지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 상황을 중요시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고 있는 실리콘 앨리는 개방적인 사고방식과 다양한 문화가 모여있기 때문에 백그라운드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인식 때문에 실리콘 앨리에는 이런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인재들이 많이 탄생하고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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