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 하이라인 공원과 모이니한 기차 역(Moynihan Train Hall)이 고가 통로를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 260피트 길이의 목재 다리는 다이어 애비뉴(Dyer Avenue) 위에 25피트 높이로 설치되어 있다. 새로운 인도 교량은 맨해튼 웨스트의 공공 광장인 매그놀리아 코트(Magnolia Court)와 웨스트 31번가(West 31st Street)의 보행자 통로를 연결해 모이니한 기차 역까지 접근성을 확장한다. 하이라인-모이니한 트레인 홀 커넥터(High Line-Moynihan Train Hall Connector)로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은 6월 말 개장 예정이다.
260피트 길이의 이 다리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British Columbia) 알래스카 옐로 삼나무로 제작되었으며 스키드 모어 (Skidmore)와 오윙스 앤 메릴 (Owings & Merrill)이 디자인했다.
이 목재 다리와 함께 짝을 이루는 우드랜드 브리지는 총 340 피트 길이로 30번가를 따라 이어진다. 다리는 콘크리트 패널로 제작되며 강철로 지지되며, 흙으로 채워진 바닥과 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무성한 녹지 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모이니한 기차역을 빠져나오면 9번 애비뉴를 건너 웨스트 31번가 남쪽 끝에 위치한 맨해튼 웨스트의 공공 광장까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공 광장에서 다이어 애비뉴를 따라 설치된 목재 다리를 건너면 30번가의 삼림 다리가 위치한 하이 라인에 도착할 수 있다.
하이라인-모이니한 트레인 홀 커넥터는 뉴욕과 뉴저지 항만청을 포함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통해 건설되고 있다.
5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첼시를 허드슨 야드와 펜 스테이션 그리고 재비츠 센터와 같은 웨스트사이드 주요 목적지를 서로 연결하게 된다.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는 2021년 9월 목재 다리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이 프로젝트의 최초 계획은 2021년 1월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가 처음으로 제안했다.
하이라인은 다음 단계 확장 계획은 헬스 키친을 웨스트 34번가(West 34th Street)와 웨스트 레일 야드(Western Rail Yard)에서 12th 애비뉴까지 그리고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에서 피어 76(Pier 76) 끝까지 연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