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해변가나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의 호텔들이 루프탑 수영장 일일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어 트렌디한 여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여름 목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루프탑 수영장에서는 DJ와 함께하는 수영장 파티, 라이브 음악, 그리고 스페셜 음료 판매와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루프탑 수영장은 주로 메모리얼 데이 주말부터 개장을 시작한다. 수영장은 비공개 행사를 위해 사용 가능 날짜가 변경되기도 하니 방문 전 꼭 웹사이트를 참조하는 것이 좋겠다.
더 비치 앳 드림 다운타운(The Beach at Dream Downtown)
비치 앳 드림 다운타운은 첼시 드림 다운타운(The Beach at Dream Downtown)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으로 5,000평방 피트 규모이다. 유리 바닥 수영장, 풀 서비스 바, 수영장 데크, 모래 해변, 전용 카바나 그리고 다양한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요금은 요일에 따라 다르며 50달러에서 150달러 사이 가격에 판매된다. 카바나는 예약 시 사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더 록커웨이 호텔 앤 스파(The Rockaway Hotel and Spa)
더 록커웨이 호텔 앤 스파(The Rockaway Hotel and Spa) 수영장 데이 패스는 1인당 1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세션은 오전 8시에서 오후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세션은 1시에서 5시까지이다. 카바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최대 8명이 사용 가능하며 비용은 1,000달러이며, 주말은 1,500달러이다.
코다 비치 클럽(Coda Beach Club)은 브루클린 코다 윌리엄스버그 호텔에 위치해 있으며 가장 큰 온수 야외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호텔 투숙객이 아닌 일반인은 일일 이용권을 구매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데이 패스 가격은 105달러부터 시작한다. 예약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데이 베드를 빌리면 라운지 좌석, 수건, 파라솔, 와이파이, 코워킹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더 윌리엄 베일/베일 풀(The William Vale/VALE Pool)
60피트 길이의 베일 풀은 브루클린에서 가장 긴 야외 호텔 수영장으로 5,000평방 피트 규모로 조경된 야외 공간에 위치해 있어 자연 그늘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일일 패스는 160달러부터이며, 6인용 카바나는 675달러부터 시작한다. 수영장 이용 시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라운지 베드, 데이 베드, 온수 욕도,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데이 패스 이용자는 야외 수영장, 테라스, 예약 라운지 의자,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도 구매 가능하다.
윌리엄스버그 호텔 수영장 루프탑 바(Pool and Rooftop Bar at the Williamsburg Hotel)
윌리엄스버그 호텔(The Williamsburg Hotel)은 시간제 예약을 통한 수영장 데이 패스를 판매한다. 수영장 데이 패스는 일요일에서 목요일 150달러부터 판매되며 주말은 300달러이다. 데이 패스에는 타월 서비스, 야외 시설, 무료 와이파이가 포함되어 있다. 루프탑 바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이 호텔은 멋진 도시 전망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지미 소호(Jimmy Soho) 18층에 위치한 루프탑 수영장에서는 허드슨 리버, 월 스트리트 그리고 맨해튼 미드타운의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수영장은 일반적으로 호텔 투숙객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지만 평일 오후 4시 이후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하지만 예약은 필수이다.
롱 아일랜드 시티에 위치한 더 서머 클럽(The Summer Club)에서는 예약 전용 루프탑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서머 클럽은 여름 시즌 내내 운영되며 유명 DJ와 뮤지션의 라이브 음악, 다양한 메뉴, 전망, 전용 풀사이드 카바나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수영을 즐기며 도시 전망까지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로 손꼽힌다. 클럽은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일일 패스는 75달러부터 판매된다.
TWA 호텔 루프탑 수영장(TWA Hotel Rooftop Pool at JFK Airport)
TWA 호텔의 인피니트 수영장(TWA Hotel Rooftop Pool)은 공항 활주로를 내려다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올여름의 테마는 60년대 테마로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수영장 입장료는 성인 50달러이며 5세에서 12세까지는 20달러이다. 5세 미만은 무료이다. 입장권에는 수영장 이용, 전망대, 수건, 그리고 풀 바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이 포함되어 있다.
르네상스 호텔 수영장(Somewhere Nowhere at Renaissance Hotel)
첼시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는 라운지, 나이트클럽, 수영장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2층 실내 라운지와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만나 볼 수 있는 야외 옥상 수영장은 필수 코스이다. 루프탑 수영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풀 패스는 100달러부터 판매되며 DJ, 라이브 음악 댄스파티, 재즈 공연 그리고 다양한 칵테일과 타파스를 만나볼 수 있다.
로얄튼 파크 애비뉴 호텔(Royalton Park Avenue Hotel)에 위치한 로열튼 루프탑에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과 프라이빗 한 클럽 분위기의 레스토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중심으로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데이 패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반 손님에게 75달러에 판매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4시까지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수영장에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뉴저지 에지워터에 위치한 소조 스파 클럽(Sojo Spa Club)은 허드슨 리버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스파이자 수영장이다. 그 규모는 미국 최대 규모로 뉴저지에 있지만 많은 뉴요커들이 찾는 명소이다. 총 9개의 수영장, 7개의 사우나 그리고 레스토랑과 호텔을 갖추고 있다. 뉴욕 스카이라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트 수영장은 최고 인기 장소이다. 일일 입장료는 100달러부터 시작된다.
맨해튼 헬스 키친(Hell’s Kitchen)에 위치한 라이프 타임 스카이(Life Time Sky)는 맨해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위치한 2개의 야외 수영장, 전용 카바나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급 요리와 음료도 즐길 수 있다. 라이프 타임 스카이는 회원 전용 클럽이지만 일일 멤버십을 100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