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팬데믹 발생 하루 전 매입한 랜드마크 빌딩 마침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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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 테일러(Lord & Taylor) 빌딩, Image courtesy of Tdorante10 via Wikipedia

아마존이 코로나 팬데믹 하루 전 11억 달러 이상을 들여 매입한 랜드마크 빌딩 로드 & 테일러(Lord & Taylor)의 오픈 준비를 3년 만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스트는 아마존이 올여름 맨해튼 미드타운 424 Fifth Avenue에 위치한 로드 & 테일러 빌딩 건물을 오픈하고 2,0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 직원들은 빠르면 7월부터 해당 건물로 이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1층 높이의 이 빌딩은 조경된 루프탑, 실내 식사 공간 및 반려견 운동장을 포함해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아마존이 이 건물 사용을 시작하면서 유동인구 증가와 주변 지역 경제 인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 공사 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아마존은 뉴욕 자치구에 위치한 다른 사무실 공간 임대 계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로드 앤 테일러 빌딩을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발생 하루 전 평방 피트 당 2,000달러에 총 11억 5천만 달러에 매입했다.

위워크(WeWork)는 2017년 이 건물을 8억 5천만 달러에 매입한 후 기업 공개 실패로 본사로 사용할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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