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고와누스 2035년까지 8,500세대 이상 주택 공급 목표 달성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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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 브루클린 고와누스 지역, Image captured from google maps

브루클린 구역 재조정으로 예정보다 몇 년 앞서 약속된 주택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8,0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 중인 이 브루클린 지역은 2035년까지 시 당국의 예측인 8,500세대를 넘어서는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와누스 운하(Gowanus Canal) 인근에는 수많은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 뉴욕 시장 드 블라시오 행정부가 이스트 뉴욕의 구역 재조정 7년 후 계획의 10%만의 아파트가 들어선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고와누스 지역에도 아직 넘어야 할 난관들이 남아있다. 현재 제출된 모든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들이 건설 자금을 확보한 것이 아니며, 현재 높은 이자율과 다가구 개발에 필수적인 421a 세금 감면 프로그램 완료 기한을 감안하면 모든 개발 프로젝트들을 현실화 시키기 어려울 수는 있는 점들이 존재한다.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는 고와누스 프로젝트에 대한 대체 세금 보조 정책을 발표했지만 정부 인사들은 정책이 쉬운 길을 걷게 될 것일 것인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호쿨 주지사의 정책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향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단계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와누스에 초기 베팅을 한 일부 개발 업체들은 이미 건설 자금 대출을 성공리에 받았다. 건설 자금을 확보한 프로젝트에는 보레아 그룹(Vorea Group)의 360세대 규모의 빌딩, 도메인 컴퍼니스(Domain Companies)의 420 Carroll Street, PMG와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의 344세대 규모 프로젝트 그리고 Brodsky Organization의 350세대 규모의 빌딩이 있다.  

또한 트레버스 캐피털 파트너스와 샤니 컴퍼니스(Charney Companies) 또한 261세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건설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11월 구획 재조정 승인 이후 신축 건물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록상 가장 큰 프로젝트는 459 Smith Street에 건설될 아파트로 총 42만 5천 제곱 피트 크기에 총 89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RFR 홀딩(RFR Holding)는 175 Third Street에 4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2022년 초 서류에는 총 375세대로 명시되어 있다.  

랍스키 그룹(Rabsky Group)은 313 Bond Street에 98세대 규모의 빌딩을 건축할 예정이며, 이 부지를 2019년 9,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슬레이트 프로퍼티 그룹(Slate Property Group)은 224 Third Avenue에서 64세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트라우 브룩 컴퍼니(Troutbrook Compan)는 80 Douglass Street에 285세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개발자, 기업가 그리고 432 파크 애비뉴 콘도 이사회 멤버 에두아르드 슬리닌(Eduard Slinin)는 70 Bond Street에 335세대 규모의 빌딩을 개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와누스 지역의 재 구획 조정 당시 시의회 의원이었던 브래드 랜더(Brad Lander)가 지역 사회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총 10년이 걸렸다. 여전히 야당은 이 지역 인프라가 모든 신규 건설 프로젝트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법적 문제를 제기했다.  

다른 사람들은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만 새롭게 공급되는 세대 중 3,000세대는 소득 제한 임대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법원은 시의 절차가 합법적이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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